KOTRA(사장 유정열)는 2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해외 진출 정보 제공 원스톱 플랫폼인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공식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경제 행사는 범정부 차원의 해외 진출 정보통합 및 정보의 디지털화 전환을 위한 신규 플랫폼인 해드림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드림 오프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주관기관인 기획재정부, 협조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보연계기관 17개 기관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고, 그 외에 62개 기관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행사는 △해드림 공식 오픈 안내 △해드림 시연회 △해드림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회에서는 품목별·단계별 자료 검색 방법, 지능형 서비스 이용방법 등이 안내됐고, 사업설명회에서는 해드림 구축 사업의 성과, 2022년도 사업 방향, 해드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주요 이슈가 논의됐다.
KOTRA는 이번 오프닝을 시작으로, MOU 체결기관을 대상으로 해외경제 한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해드림 홍보와 함께 정보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공정보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드림은 각 기관에 산재된 해외경제 해외 진출 정보와 지원사업을 한곳으로 모아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주관기관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협조기관), KOTRA(책임운영기관), 해외 진출 정보 제공기관 등 총 79개 기관이 뜻을 모아 신규 플랫폼을 구축했다.해외경제
해드림은 KOTRA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해외진출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 중 하나이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민간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분석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AI 보고서, 해외투자 유망국가 추천 등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통합 검색이 가능하여 기존에 정보 이용자들이 필요정보를 얻기 위해 각 기관 사이트를 검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또한, 마이드림 메뉴에서는 맞춤형 관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서 해드림이 우리 기업의 진정한 해외 진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2022-07-19 (화)
▶ WSJ 달러지수 역대 최고 상승→침체→강달러 악순환
▶ 미국 경제에‘양날의 검’ 신흥국 타격·증시에 악재
달러 가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함에 따라 세계 경제가 고통을 겪고 있다.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분간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과 유럽 경제난 심화로 달러 가치가 오르고 있다. WSJ이 집계하는 달러지수는 최근 20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고, 블룸버그 달러지수도 지난 14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유로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 대비 가치가 1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일본 엔은 20세기 말 이후 최저치로 평가절하되고 있다.
게다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과 유럽·일본 간 금리 차이를 노리는 자금이 달러로 더 몰려들 수도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이는 달러의 추가 강세로 이어진다.
달러 강세는 미국 경제에 ‘양날의 검’이다. 국내적으론 구매력을 높여주지만, 미국 내 다국적 기업은 이익 감소 압박을 받는다. 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 1분기에 달러 강세로 매출액이 약 3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달러 강세는 신흥국에도 부정적이다. 원유와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달러로 표시되므로 달러 강세는 이들 해외경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을 의미한다. 또한 달러 가치가 오르면 신흥국의 달러 표시 부채의 상환 부담도 덩달아 커진다.
강한 달러는 특히 신흥국 증시에도 악재다. 자본 유출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국에서 해외 자금이 710억 달러 빠져나가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지수(일본 제외)가 20%나 내렸다.
이중 한국과 대만 등 기술주 비중이 큰 국가들의 경우 채권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가 이들 증시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와 수요 전망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취약해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한국과 대만은 올해 아시아 증시 가운데 가장 최악의 수익률을 보인 곳들이다. 올해 양국 증시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순매도 금액은 총 500억 달러에 달했다.
월가는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달러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연준이 물가 급등을 잡기 위해서 경제성장이 훼손되더라도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겠다고 밝힌 만큼 추가적인 달러 강세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전례가 없는 달러 가치 상승-세계 경제 둔화라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경고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세계 제조업 경기가 둔화하고 이는 세계 교역 둔화로 이어진다. 즉,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달러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과거 달러 강세 시절엔 연준이 통화긴축을 멈추면 달러 강세도 중단됐지만, 현재는 극심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때문에 연준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되돌릴 여지가 적다고 블룸버그는 관측했다.
[해외경제] 우리가 또 다른 워렌버핏이나 조지소로스를 볼 수 없는 이유
그리고 소로스는 2011년 헤지펀드 업계를 소리소문 없이 떠났다. 그의 펀드 비즈니스는 곧 그의 가족들이 떠안게 되었고, 그가 떠나기 전 마지막 몇 년은 그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몇 년과는 매우 상이했다. 실제로 2010년은 2002년 이후 그의 최악의 해로 꼽혔으며 그의 플래그십 펀드는 2.63%에 그치곤 하였다. 그 다음 해는 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그가 유명세를 날렸던 퀀텀 펀드 (Quantum fund)는 15%나 하락했다.
워런버핏으로 눈을 돌려보자. 그의 수익을 살펴보면 그 아무리 ‘오마하의 현인 (Oracle of Omaha)’이라고 불렸을 지라도 역시나 어려운 상황을 겪었음을 보여준다. 지난 15년간 버크셔 해서웨이 (Bershire Hathaway)의 연평균 수익은 7.89%로 줄어들었다. 이는 S&P 500는 연간 4.35% 밖에 성장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미미한 수익은 소로스나 버핏의 황금기와는 매우 멀어보인다.
2000년 닷컴붕괴 사태 이전에 소로스와 버핏은 둘 다 많은 이들이 부러워 하던 30:30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상태였다. 연간 30%의 수익을 30년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오늘 날, 버핏의 최장 기록인 1965년부터 2014년 간의 기록은 21.6%로 떨어졌다. 그리고 작년 12.6%에서 아주 미미하게나 성장세를 보였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폴슨이나 카일 배스와 같은 사람들이 2008년에 대형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그들은 모기지에 반대하여 큰 베팅을 걸었는데, 그 때 이후로 그들은 매번 실패하여 하락세를 걷고 있다.
두 자리 수의 수익은 지난 날의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제서야 왜 소로스와 같은 헤지펀드 계의 대부들이 결국에는 그만둘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그러면 더이상 1960년대 중반과 2000년대의 닷컴붕괴 때 금융시장을 장악했던 소로스와 버핏과 같은 인물들이 재현될 수는 없을까?
나의 대답은 ‘재현될 수 없다’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4할 타율을 자랑하던 타자가 필드에서 사라진 이유
하버드 출신의 고생물학자 스페판 재이 구드가 1996년 출간한 그의 책 “Full House”에 왜 1941년 테드 윌리엄즈 이후로 4할 타율을 기록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구드의 설명은 간단하다. 야구 계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향상되었고 뛰어난 목표를 성취하는 사람들의 탄생이 점점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날로 진화하는 투수들의 새로운 투수 방법에 타자들은 점점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저 큰 글로브를 낄 수 밖에 없었다. 매니저들은 선수들이 이리저리 적재적소에 꽂아 넣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특정 타자들을 상대할만한 그들의 비장의 ‘투수’ 카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와중에 타자들은 점점 덩치도 커지고 무게를 실어서 보이는 기술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야구 선수들은 실제로 몸을 키우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식단 관리까지 하는 선수들도 흔히 보인다.
야구 경기들의 전반적인 기준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사람의 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이 있다. 상상하지 못할만한 경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드는 이렇게 말한다.
“정말로 뛰어난 선수는 사실상 보통 사람들보다 아주 뛰어날 수는 없다. 그저 한 끗 차이일 뿐이다.” 해외경제
헤지펀드 매니저들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이야기
이제 구드의 이야기를 전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에게 대입해보자. 소로스와 버핏의 성공 일화는 30:30 기록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지 못했던 다음 세대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에게 전설과 같이 해외경제 전해졌다.
오늘 날 수만 명의 석박사 학위를 딴 금융 시장 분석가들이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소로스가 되고 싶어하는 이 꿈나무들은 그들의 분석을 하나의 알고리즘을 옮겨갔으며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소로스는 그리 높지 않은 가격에 평가되었던 유럽 증권시장에 주목하며 이를 “애꾸눈 왕”으로 비유했다. (역자주: 장님들의 세상에서는 애꾸눈이 왕이라는 비유를 의미함.) 1960년대 초, 소로스가 해외경제 유럽 시장에 조심스럽게 투자하고 있을 때 단순히 그 아무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렇다고 해서 소로스가 그의 ‘비밀’을 공개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것도 아니다.
소로스가 되려다 만 수만명의 꿈나무들은 그의 책 “The Alchemy of Finance”를 페이지가 닳도록 학습했을 것이다. 트레이더로 활동할 때 5번 연속으로 100%+의 수익을 끌어들였던 폴 튜더 존스 역시 그 책을 최고의 도움으로 꼽는다.
그리고 2016년으로 공간을 옮겨 생각해보자. 우리에게는 소로스나 버핏이 1960년, 1970년대에 시장을 장악했던 때에 비해 더 많은 정보와 자료들이 있다. 바로 우리 앞에 놓여진 아이폰과 같은 디바이스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하지만 때로는 이것이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튜더의 최근 몇년간 한 자리 수의 이익밖에 내지 못하고 있다. 그가 1986년에 이루었던 19%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숫자이다.
30:30 기록이 구시대적인 발상인 이유
당연히 지금도 소로스의 기록처럼 매년 30% 이상의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들이 있다. 매일 매일 단기적으로 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것 또한 가능한 얘기기는 하다. 그러나 단순히 몇 억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몇 백억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세상에는 역시 ‘한 방에 훅 뜬’ 사람들이 있다. (역자주: one-hit wonders는 히트곡 한 곡으로 스타덤에 오른 사람들을 의미한다.) 존 폴슨도 그랬다. 다만 소로스와 버핏은 매년 그래왔던 것이다.
구드는 통계적으로 타율 4할대를 기록할만한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 배제하지는 않았다.
뿐만 아니라 또다른 소로스와 버핏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다. 심지어는 30:30 기록을 갈아치울만한 한 사람이 완성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韓 경제, 무너진다" 해외에서 등장한 경고 3~4월 위기설…"韓 증시에서 돈 빼라"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최근 나라 밖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3대 평가사들의 올해 상반기 정례심사 결과가 나오는 “3∼4월에 위기가 발생할 것이다”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고들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은 금통위가 열리는 날이기도 한데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해외경제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어제 주가가 소폭 오르자 저가 매수 권유 움직임도 보였는데요. 오늘 미국 증시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시장 자체적인 요인으로 하락
- 기술적 지표, 나스닥 지수 ‘데드 크로스’ 발생
- 위험자산 심리 약화, CNN FGI ‘공포 단계’ 지속
- 펀더멘털, 1분기 성장률과 기업실적 전망 ‘우울’
- 4월 말 발표될 1분기 성장률, 잠재수준으로 하락
- 4월부터 시작될 1분기 실적 시즌, 해외경제 3高로 크게 악화
- 연준의 통화정책, 다음 달부터 긴축 기조로 전환
- 저가 매수 신중, 회전율 높을수록 손실폭 확대
Q. 문제는 우리나라인데요. 잠시 후에 금통위가 열릴 예정입니다만 우리 경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 해외경제 않습니까?
- IMF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021년 10월 2022년 1월
- 한국, IMF 기준으로 선진국에 막 진입한 국가
- 하지만 올해 성장률은 선진국 중 가장 낮아
- 구분 2021년 10월 2022년 1월
-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일본에 역전…충격
-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고집스러운 금융완화
- “韓 경제 조로화 논쟁 본격화 가능성”
Q. 중장기적인 잠재 성장 기반과 관련해 한국 경제 전망을 봐도, 다른 국가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이죠?
- 韓,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 ‘가장 빨라’
- 인력 수요와 공급 간 병목현상 및 불일치 심화
- 현 정부의 짙은 친노조 정책…노조 위상 가장 높아
- 남북한 분리, 시겔의 “global 해외경제 solution”도 한계
- 생산에 필요한 자본도 저축률 하락으로 제약
- 은행 위주 대출 관행…자금 공급과 수요 ‘불일치’
- 한은, 잠재 성장률 2%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
Q.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이 단기든 중장기든 악화되는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도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2021년 12월 2022년 1월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 이달 20일까지 19억 달러…고착화 움직임
- 무역적자 ‘확대형 또는 축소형’ 구분 필수
- 산자부 시각대로 비슷한 국가 간 비교…무의미
- 이달 들어 확대형에서 축소형으로 전환 조짐
- 경상수지, 올해 25년 만에 적자로 전환 ‘관심’
Q. 25년 만에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우려가 제기되자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적정비중이 깨졌다는 소식도 크게 들이지 않습니까?
- 신흥국, 외환위기 방어 최선책 ‘외화 보유’
- 적정외환보유 판단, IMF·기도티·캡티윤 방식
- IMF, 새로운 기준 ‘외환보유 적정 비중’ 제시
- IMF, 새로운 기준 ‘외환보유 적정 비중’ 제시
- 연간 수출액의 5%+M2의 5%+유동 외채의 30%
- +외국인 투자잔액의 15% 합한 규모의
- 개별국가 사정에 따라 100∼150% 수준
-韓, 외환보유 적정 비중 하단 100% 밑으로 추락
Q.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정적자도 더 커지지 않겠느냐는 이른바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지 않습니까?
- IMF 진단, 한국 국가채무비율
- 2017년 2021년 말 2026년 예상
- 2026년, IMF의 적정채무비율 60% 상회
- 韓, 국가채무 증가속도 ‘세계 1위’…빨라도 너무 빨라
- 2022 슈퍼 예산과 추경 편성 놓고 ‘논쟁 가열’
- 특정 후보 “국가채무 문제없다, 빚내서 더 쓰자”
- 비기축통화국 韓, 선진국과 국가채무비율 곤란
- 각국, 올해 들어 재정준칙 도입해 국가채무 관리
Q. 3차 대선 토론이 끝나고 우리가 조만간 기축통화국인가에 대한 논란이 거센데요.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는 “기축통화국이 될 것이다”라는 얘기 나오고 있는데 이들의 표현을 잘 해석해야하지 않습니까?
- 각종 경제활력지표, 빠르게 떨어지는 추세 재현
- “한번 해보자”보다 “벌면 뭐해요, 다 뺏어가는데”
- 벤자민 버튼 증후군, 경제 전반에 폭넓게 자리매김
- 이러다 “베네수엘라 전철 밟는 것 아니냐” 우려
- 일부 “한국, 조만간 기축통화국될 것” 비아냥
- 베네수엘라되면 韓 법화, 원화 아닌 달러화
- 기성 세대 잘못으로 젊은 세대 수난 지속
- 다음 달, 3대 국제신용평가사 ‘정례심사’ 시작
- 올해 정례심사, 간판기업 아닌 ‘국가등급’ 주목
Q.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 하나 하나가 모두가 쉽지 않은 과제라 보이는데요. 오늘 금통위가 열리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나라 안팎으로 어려울 때 ‘완충 능력’ 확보 중요
- 3차례 금리인상, 위기론 자초하지 않았는지?
- 우리보다 나은 美, 연준은 왜 금리를 올리지 않았는지?
- 정책목표 많아질수록 ‘일관성과 정책 조화’ 중요
- 한은은 금리인상하는데 여당과 정부는 재정지출?
- 한은, 어려운 금리인상 해놓고 적자국채 매입?
- 한은, 국민 속에 파고드는 위상 재정립 필요
- 양극화 심화, 통화정책 주타깃이 상위층 겨냥?
- 금리인상, 가계부채 축소와 질적 개선에 도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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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라 밖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3대 평가사들의 올해 상반기 정례심사 결과가 나오는 “3∼4월에 위기가 발생할 것이다”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고들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은 금통위가 열리는 날이기도 한데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해외경제 해외경제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어제 주가가 소폭 오르자 저가 매수 권유 움직임도 보였는데요. 오늘 미국 증시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시장 자체적인 요인으로 하락
- 기술적 지표, 나스닥 지수 ‘데드 크로스’ 발생
- 위험자산 심리 약화, CNN FGI ‘공포 단계’ 지속
- 펀더멘털, 1분기 성장률과 기업실적 전망 ‘우울’
- 4월 말 발표될 1분기 성장률, 잠재수준으로 하락
- 4월부터 시작될 1분기 실적 시즌, 3高로 크게 악화
- 연준의 통화정책, 다음 달부터 긴축 기조로 전환
- 저가 매수 신중, 회전율 높을수록 손실폭 확대
Q. 문제는 우리나라인데요. 잠시 후에 금통위가 열릴 예정입니다만 우리 경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 IMF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021년 10월 2022년 1월
3.3% 3.0%
- 한국, IMF 기준으로 선진국에 막 진입한 국가
- 하지만 올해 성장률은 선진국 중 가장 낮아
- IMF 경제 성장률 전망
- 구분 2021년 10월 2022년 1월
한국 3.3% 3.0%
일본 3.2% 3.3%
-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일본에 역전…충격
-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고집스러운 금융완화
- “韓 경제 조로화 논쟁 본격화 가능성”
Q. 중장기적인 잠재 성장 기반과 관련해 한국 경제 전망을 봐도, 다른 국가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이죠?
- 韓,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 ‘가장 빨라’
- 인력 수요와 공급 간 병목현상 및 불일치 심화
- 현 정부의 짙은 친노조 정책…노조 위상 가장 높아
- 남북한 분리, 시겔의 “global solution”도 한계
- 생산에 필요한 자본도 저축률 하락으로 제약
- 은행 위주 대출 관행…자금 공급과 수요 ‘불일치’
- 한은, 잠재 성장률 2%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
Q.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이 단기든 중장기든 악화되는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도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한국 무역적자 추이
- 2021년 12월 2022년 1월
4.5억 달러 48.8억 달러
- 2개월 연속 적자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 이달 20일까지 19억 달러…고착화 움직임
- 무역적자 ‘확대형 또는 축소형’ 구분 필수
- 산자부 시각대로 비슷한 국가 간 비교…무의미
- 이달 들어 확대형에서 축소형으로 전환 조짐
- 경상수지, 올해 25년 만에 적자로 전환 ‘관심’
Q. 25년 만에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우려가 제기되자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적정비중이 깨졌다는 소식도 크게 들이지 않습니까?
- 신흥국, 외환위기 방어 최선책 ‘외화 보유’
- 적정외환보유 판단, IMF·기도티·캡티윤 방식
- IMF, 새로운 기준 ‘외환보유 적정 비중’ 제시
- IMF, 새로운 기준 ‘외환보유 적정 비중’ 제시
- 외환보유 적정비중
- 연간 수출액의 5%+M2의 5%+유동 외채의 30%
- +외국인 투자잔액의 15% 합한 규모의
- 개별국가 사정에 따라 100∼150% 수준
-韓, 외환보유 적정 비중 하단 100% 밑으로 추락
Q.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정적자도 더 커지지 않겠느냐는 이른바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지 않습니까?
- IMF 진단, 한국 국가채무비율
- 2017년 2021년 말 2026년 예상
36% 51% 66.7%
- 2026년, IMF의 적정채무비율 60% 상회
- 韓, 국가채무 증가속도 ‘세계 1위’…빨라도 너무 빨라
- 2022 슈퍼 예산과 추경 편성 놓고 ‘논쟁 가열’
- 특정 후보 “국가채무 문제없다, 빚내서 더 쓰자”
- 비기축통화국 韓, 선진국과 국가채무비율 곤란
- 각국, 올해 들어 재정준칙 도입해 국가채무 관리
Q. 3차 대선 토론이 끝나고 우리가 조만간 기축통화국인가에 대한 논란이 거센데요.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는 “기축통화국이 될 것이다”라는 얘기 나오고 있는데 이들의 표현을 잘 해석해야하지 않습니까?
- 각종 경제활력지표, 빠르게 떨어지는 추세 재현
- “한번 해보자”보다 “벌면 뭐해요, 다 뺏어가는데”
- 벤자민 버튼 증후군, 경제 전반에 폭넓게 자리매김
- 이러다 “베네수엘라 전철 밟는 것 아니냐” 우려
- 일부 “한국, 조만간 기축통화국될 것” 비아냥
- 베네수엘라되면 韓 법화, 원화 아닌 달러화
- 기성 세대 잘못으로 젊은 세대 수난 지속
- 다음 달, 3대 국제신용평가사 ‘정례심사’ 시작
- 올해 정례심사, 간판기업 아닌 ‘국가등급’ 주목
Q.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 하나 하나가 모두가 쉽지 않은 과제라 보이는데요. 오늘 금통위가 열리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나라 안팎으로 어려울 때 ‘완충 능력’ 확보 중요
- 3차례 금리인상, 위기론 자초하지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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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하반기에도 ‘먹구름’…임금-물가 연쇄상승하나
올 상반기 미국 경제 꺾여
기업투자·정부지출 양호하지만, 개인소비·주택투자 악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한 트레이더와 증시 그래프. [AP=연합뉴스]
금리 인상 등 미국의 긴축정책이 강화되면 고용시장과 경기에 미칠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소비 둔화, 임금 상승, 높은 물가 상승률 등으로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로 인한 공급망 제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주춤한 상태다.
미국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높은 인플레이션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큰 폭 상승했고, 주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 등으로 연초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도 안 좋은 상황이 이어지며, 2022년 중 미국경제는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투자는 탄탄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정부지출은 하반기부터 소폭 증가하겠지만, 개인소비 증가세가 크게 낮아지고 주택투자는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도 상당 기간 미국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동수급 불균형으로 임금상승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노동시장 과열 진정을 위해 필요한 취업자수 감소 규모, 통화정책 효과 등에 비추어 긴축정책이 강화되면 고용 및 경기에 대한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도 물가는 쉽게 진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공급망 회복시기가 매우 불확실한 데다 원자재가격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은은 “임금과 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임금-물가 연쇄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다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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